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.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,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레이트 게임 (문단 편집) == 개요 ==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그레이트 게임.webp|width=100%]]}}} || || 그레이트 게임 전황 || ||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그레이트게임당시 풍자화.jpg|width=100%]]}}}|| || "내 친구들로부터 나를 구해줘!" || || [[러시아 제국|곰]]과 [[대영제국|사자]] 사이에 끼어 있는 [[바라크자이 왕조|아프가니스탄 토후국]][* 정확히는 [[바라크자이 왕조#s-2.4|아프가니스탄의 아미르]] 시르 알리 칸.]의 상황을 풍자한 만평. || > 19세기 내내 영국의 정치가들을 악몽에 시달리게 한 것은 '''러시아라는 거인에 대한 공포'''였다. 러시아의 남하는 오스만 제국과 페르시아와 영국의 인도 지배에 대한 위협이 가중됨을 의미하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. >---- > 제프리 브룬, 《19세기 유럽사》[* Geoffrey Bruun[[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Geoffrey_Bruun| ]],''Nineteenth Century European Civilization: 1815-1914.'', 118pp (Oxford University Press, 1960.)] > "영국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는 다른 국가가 인도로 접근하는 것을 막는 것, 즉 수에즈 지협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. 이를 위해 영국은 오스만 정부를 통제할 수 있어야 했다. 그러나 인도로 향하는 [[중앙아시아|또 다른 육로]]가 있다. 수에즈 지협을 통과하는 것보다는 어렵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. 오직 러시아만이 이 길을 이용할 수 있다. 실제로 이 길을 이용하지 않고 단지 페르시아와 아프가니스탄 등의 부족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만으로도 러시아는 영국령 인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." >---- > 보리스 치체린(Boris N. Chicherin.[[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Boris_Chicherin| ]]) '''그레이트 게임(The Great Game / Большая игра[* Bol'shaya Igra로 발음], 1813~1907)'''은 [[1813년]]([[카자르 왕조/역사#s-3.1|러시아-페르시아 굴리스탄 조약]])부터 [[1907년]]([[영러협상]])까지 94년간 이어진 [[대영제국]]과 [[러시아 제국]] 사이의 전략적 경쟁이다. 작게는 [[중앙아시아]]와 인도에서, 크게는 [[흑해]] 연안에서 [[극동]]을 아우르는 [[유라시아]] 전역의 패권을 두고 벌어졌다. 러시아에서는 [[그림자]]의 토너먼트(Турниры теней[* Turniry teney로 발음] / Tournament of Shadows)라고 부른다. 게임의 목적은 러시아에는 [[중앙아시아]]로 남하해 [[인도양]]의 [[부동항]]을 확보하는 것, 영국에는 러시아의 중앙아시아 남하를 저지하는 것이다. 게임의 우승 경품은 바로 모든 제국이 갈망하는 보물인 [[영국령 인도|인도]].[* 세계 최초의 대제국 [[아케메네스 왕조]] [[페르시아]]는 [[다리우스 1세]] 때 인도의 일부인 [[인더스 강]] 유역을 점령했는데 20개의 속주 중 인더스 속주에서만 전체 세수의 32%를 거둬들였다. 그 다음가는 [[메소포타미아]] 속주에서 거둬들인 세수는 9%로 인더스 속주의 1/3도 되지 않았다. 이런 역사적 배경을 보면 인도를 '모든 제국이 갈망하는 보물'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절대 과하지 않다. 다만 인도 입장에서는 자국을 물건 취급하는 표현이기 때문에 기분이 상할 수 있다. 비슷한 시기에 나온 "[[셰익스피어]]는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" 같은 것도 마찬가지. 단, 후자는 와전된 것이라고 한다.] 현대에는 19세기판 [[냉전]]이라고 할 정도로 세계 정세에 큰 영향력을 미친 사건으로 보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되려 '냉전이 그레이트 게임의 연장전이다.'라고 평가하기도 한다. [[동유럽]]에서는 [[나이팅게일]]의 활약으로도 유명한 [[크림 전쟁]]이 일어났고 [[중동]]과 [[중앙아시아]]에서는 쇠락해진 [[오스만 제국]]과 [[카자르 왕조|이란 숭고국]], [[바라크자이 왕조|아프가니스탄 토후국]]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[[티베트]]와 [[위구르]]도 [[영국령 인도|인도에 자리잡은 영국]]과 북쪽에서 간을 보는 러시아 양대 세력의 각축장이 되었고 지구 반대편인 [[동아시아]]와 [[캄차카 반도]]에서도 직·간접적으로 대결했다. 작게나마 엮인 곳들을 모두 따져보면 [[유라시아]]를 넘어 전세계이다. [[러시아 제국]]은 한때 [[하와이 왕국]]에 영향력을 확장하려고 했고 [[러시아령 알래스카]]를 [[알래스카 조약|미국에게 팔아넘긴 것]]도 결국 [[영국|대영제국]]([[캐나다|영국령 캐나다]])를 견제하기 위해서였다. 일본 제국의 [[메이지 유신]]과 조선에서의 [[거문도 사건]] 및 [[제주성 위협사건]]이나 [[영일동맹]], [[러일전쟁]], [[한일합방]] 역시 크게는 그레이트 게임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.[* [[일본 제국]]이 [[대영제국]]의 [[챔피언]](대전사,代戰士) 역할을 수행했다.] '''그레이트 게임'''이란 용어는 [[영국 동인도 회사]] 육군 웨일스 기병대 정보 장교, 탐험가였던 아서 코놀리(Arthur Conolly, 1807 ~ 1842)의 말에서 따왔다. 군인 출신 언론인 겸 역사가인 피터 홉커크가 쓴 책 《그레이트 게임》[* 대한민국에 번역, 출판되었다. 부제는 '중앙아시아를 둘러싼 숨겨진 전쟁'] 역시 이 주제를 다룬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